컨버즈, 바이오웨이 지분 취득 완료 55억에 지분 38.92% 매입···바이오사업 본격화
김동희 기자공개 2018-04-24 14:59:32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4일 14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컨버즈(옛 KGP)가 혈액암 신약 개발회사인 바이오웨이 지분 38.92%(4만4361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바이오웨이는 PI3K 델타 성분의 혈액암 억제치료제인 BW101, BW108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현재 전임상 마무리 단계다. 다국적제약회사인 길리어드의 이델랄리쉽(idelalisib) 보다 약효가 10배 이상 좋다는 실험결과를 토대로 2018년 미국암학회(ACCR)에 참석한 바 있다.
컨버즈가 이번에 취득한 주식은 구주 2만3200주와 신주 2만 161주이며 인수금액은 총 55억원이다. 지난 20일 28억7681만원을 지급하고 구주를 인수했으며 이날 25억원을 납입해 제3자배정유상증자에서 신주를 배정받았다.
컨버즈 관계자는 "바이오웨이가 진행하고 있는 혈액암 신약관련 라이센스아웃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이센스아웃을 위한 임상실험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안다"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웨이는 혈액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책과제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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