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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클라비스, 7월 3 IFC로 사옥 이전 신규인력 충원 계획…KB자산운용과 이웃사촌

박시은 기자공개 2018-06-04 18:04:48

이 기사는 2018년 05월 31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재상 전 미래에셋 부회장이 이끄는 케이클라비스가 여의도 3 IFC로 사옥을 이전한다. 대대적인 인력 충원 계획으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지면서 새 둥지 찾기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클라비스는 7월말 Three IFC(3 IFC)로 이사할 계획이다. 현재 사옥은 IFC 근방에 있는 유수홀딩스 빌딩, 옛 한진해운 사옥이 있던 건물이다. 케이클라비스는 3 IFC 31층의 절반 정도의 면적을 사용할 예정이다.

케이클라비스의 사옥 이전은 대대적인 인력충원 추진에 따른 것이다. 구 부회장은 올해 안에 운용 인력을 5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 부회장이 2013년 설립한 케이클라비스는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사와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구 부회장이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는 전 신한케피탈 부장직을 역임한 노영석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케이클라비스 대표는 정춘진 전 KTB자산운용 부사장이다.

케이클라비스의 현재 운용 인력은 35명 정도다. 올해 대체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인력을 영입해 왔으며 계속해서 충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클라비스가 입주 예정인 3 IFC에는 KB자산운용도 비슷한 시기 사옥을 이전한다. 마찬가지로 대체투자부문 신규 인력 충원에 따른 공간 확보 차원이다. KB자산운용은 현재 IFC 옆 신한금융투자 건물을 16년째 사용 중이다.

3 IFC의 1분기 말 기준 공실률은 7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여의도권의 전반적인 대규모 공실 문제로 IFC빌딩은 최근 임대료를 대폭 낮추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케이클라비스와 KB자산운용 입주로 공실면적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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