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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국내 주식형펀드, 줄줄이 하락 [펀드등급]하향 조정 51개 중 9개 포함…최근 1개월 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이효범 기자공개 2018-06-07 10:35:45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4일 13: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국내 주식형 펀드등급이 대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비롯해 중소형주펀드 등의 최근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등급이 떨어진 펀드 가운데 5등급인 펀드가 없었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4일 한국펀드평가 국내 주식형 1년 펀드종합등급(2017.6~2018.5)에 따르면 총 51개 펀드의 등급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펀드가 총 9개 포함됐다.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 펀드등급 조정 현황

theWM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설정한 '삼성중소형FOCUS[자]1(주식)(A)'의 등급은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두계단 떨어졌다. 이 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2007년 9월 최초로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은 133.83%를 기록 중이다. 순자산은 6666억원으로 운용사의 대표펀드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이 각각 마이너스(-)1.6%, -1.37%를 기록하면서 펀드등급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삼성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가 총 8개이다. '삼성인덱스알파1(주식-파생)(A)'은 이번 등급 조정에서 2등급으로 한단계 하락했다. 2006년 8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36.33%를 기록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 모두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2등급에서 3등급으로 조정된 펀드는 총 3개다. '삼성당신을위한신연금코리아인덱스전환형[자]1(주식-파생)', '삼성퇴직연금인덱스[자]1(주식)C' 등 인덱스펀드와 함께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자]1(주식)(A)'의 등급도 하락했다.

나머지 4개 펀드 등급은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했다. '삼성클래식인덱스연금전환형1(주식)-C', '삼성우량주장기(주식)(B5)', '삼성코리아소수정예[자]1(주식)C5', '삼성클래식중소형연금[자]1(주식)-C' 등 이었다.

삼성클래식인덱스연금전환형1(주식)-C의 순자산이 1731억원으로 4개 펀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삼성우량주장기(주식)(B5)(651억원), 삼성코리아소수정예[자]1(주식)C5(544억원), 삼성클래식중소형연금[자]1(주식)-C(103억원) 순이었다. 4개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였다.

다만 5등급으로 떨어진 펀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등급이 상향 조정된 펀드 중에서 삼성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펀드가 각각 1개씩 포함됐다. 삼성퇴직연금액티브배당[자]1(주식)C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삼성배당주장기1(주식)(C5)은 4등급에서 3등급으로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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