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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작년부터 총 270억 모집, 오송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공장 건립 투입

강철 기자공개 2018-06-12 08:06:0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1일 16: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체 의약품 전문 개발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이 싱가포르에서 83억원을 조달하며 지난해부터 추진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최근 상환전환우선주(RCPS) 22만5092주를 주당 3만7071원에 발행했다. 이를 통해 83억원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Octava와 Prestige BioPharma Pte(이하 PBP)'가 65억원을 들여 RCPS를 인수했다. Octava가 52억원, PBP가 12억5000만원을 각각 투자했다. PBP는 싱가포르 소재의 바이오 제약사다. 싱가포르 투자기관인 Octava는 PBP의 최대주주다.

Octava와 PBP 외에 카무르파트너스도 17억5000만원을 투자해 RCPS를 매입했다. 2012년 설립된 카무르파트너스는 복수의 펀드를 보유한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4차 산업혁명 업종을 중심으로 바이아웃 딜, 그로쓰 캐피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83억원 유치로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이 지난 1년간 추진한 시리즈A 투자는 모두 완료됐다. 싱가포르 104억5000만원, 국내 125억5000만원 등 총 270억원을 마련했다. 시리즈A 투자 후 평가한 기업가치는 약 1070억원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2017년 5월 PBP와 'IBK금융그룹 IP창조투자조합 제2호'로부터 각각 20억원을 조달했다. 같은해 9월에는 산업은행, KVIC-유안타2015해외진출펀드, 미래에셋대우로부터 50억원을 유치했다. 산업은행과 KVIC-유안타2015해외진출펀드가 각각 20억원, 미래에셋대우가 10억원을 투자했다.

3개월 후인 12월에는 캔서롭, PBP, 동유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이 100억원을 투자했다. 동종업체인 캔서롭은 국내 판권, 임상 등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 아래 4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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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2015년 6월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관계사인 PBP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휴미라(PBP1501), 레미케이드(PBP1505), 리툭산(PBP1506), 엔브렐(PBP1507) 등을 독점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구체적인 상장 계획을 짜고 있다. 늦어도 연말에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기술성 평가 특례 상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A로 조달한 270억원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1공장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제1공장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1공장을 완공하는대로 제2공장 건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관계자는 "PBP가 6종의 블록버스터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도그룹에 진입했다"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임상3상이 종료됐으며 현재 판매 허가를 위한 승인 수순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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