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토)

전체기사

AJ파크, 메디치에 200억 순이익 달성 보장 경영성과 개선 약정, 미이행시 풋옵션 행사 가능

권일운 기자공개 2018-06-20 08:11:33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9일 16: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J파크가 매년 200억원 이상 순이익을 올리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성과 개선 약정을 재무적투자자(FI)와 체결했다. 성과가 약정에 미달했을 경우 FI는 투자금 반환을 요청할 수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AJ파크는 금명간 2대 주주에 등극할 메디치인베스트먼트에 2021년 이후부터 매년 2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FI인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AJ파크의 경영 실적이 이에 미달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다.

페널티는 풋 옵션(Put Option)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부과된다. 투자 원금 570억원에 연복리 4%를 가산한 금액을 되돌려받는 형태다. 투자 원리금 반환 의무는 AJ파크의 최대주주이자 AJ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AJ네트웍스가 지게 된다. 다만 AJ파크가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키고 FI가 풋 옵션 행사보다는 IPO를 통해 얻는 수익이 많다고 판단될 경우 투자 원리금 반환을 요청하지 않을 수 있다.

AJ파크는 지난해 매출액 687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3년 내에 순이익을 20배 이상 끌어올려야 경영성과 개선 약정을 이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는 매출액을 대폭 늘리고 비용을 모두 통제해야 한다.

AJ파크는 주차장 관리 사업 자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경영성과 개선 약정을 이행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점을 FI에게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잇달아 인수합병(M&A) 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추가로 반영된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배가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일단 AJ파크는 2020년까지 지점 수를 300곳 이상으로 늘려 매출액을 1500억원 이상(별도 기준)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 자회사로 편입된 주차장 설비 업체 다래파크텍과 동양메닉스도 양사를 합해 1000억원 가까운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건은 매출에 비례해 수익성도 늘어날 수 있을지 여부다. 일단 주차장 운영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인 AJ파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매출액과 비례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대신 다래파크텍과 동양메닉스의 경우 수주를 늘리고, 원가구조를 개선하는 등 마이너스(-)인 손익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