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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츠코크렙 불똥 튈라…신한알파리츠, IR 총력 내달 초 기업설명회 전망…오피스 리츠의 '에셋 밸류' 부각할 듯

양정우 기자공개 2018-06-27 08:43:41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5일 15: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판교알파돔시티위탁관리리츠(이하 신한알파리츠)가 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리츠코크렙)의 청약 부진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리츠 상장의 첫 번째 주자인 이리츠코크렙이 흥행에 실패하자 후발 주자로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신한알파리츠는 오피스 리츠(Office REITs)의 차별된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만반의 채비를 하고 있다.

25일 IB업계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본격적인 기업설명회(IR)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알파리츠는 내달 중반 일반 공모가 유력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지난 15일 '배당수익률 7%' 보장으로 완판이 기대됐던 이리츠코르렙이 뜻밖에도 공모 미매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발 앞선 리츠 공모의 부진에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업계에선 신한알파리츠가 내달로 예고된 기관 IR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피스 리츠로서 리테일(Retail) 리츠인 이리츠코크렙과 선 긋기에 중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랜드 마크'를 보유한 오피스 리츠의 경우 일반적으로 리테일 리츠보다 자산 가치(에셋 밸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알파돔시티 빌딩(6-4구역)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판교역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앞으로 부동산의 순자산가치까지 주가에 반영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오피스 리츠인 신한알파리츠가 좀더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 리츠의 현금흐름을 좌우하는 임차인의 신용도도 리츠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현재 신한알파리츠의 알파돔시티 빌딩은 블루홀, 네이버(관계사 포함) 등과 장기임대계약을 맺고 있다. 총 15층 가운데 6층을 사용하는 네이버의 신용도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네이버와 이리츠코크렙의 임차인인 이랜드 계열의 회사채 스프레드(Spread) 격차는 3~4%를 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한알파리츠는 주요 임차인과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공실 우려가 없는 만큼 주요 투자 기관에서 신한알파리츠에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한알파리츠의 경우 일반 공모 물량을 제외한 상당 지분(30% 안팎)을 이미 국내 기관 투자자가 인수한 상태다.

앞으로 신한알파리츠를 이끌 운용사가 신한리츠운용인 점도 긍정적이다.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금융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계열사다. 운용 전담을 앞두고 100억원의 직접 투자를 단행해 책임 운용의 여지를 높였다. 신한알파리츠는 내달 1140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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