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아크임팩트운용,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목전' 헤지펀드 운용사 첫사례 되나…외부 자문 없이 의결권 결정, 7월 목표

서정은 기자공개 2018-07-02 11:06:3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8일 07: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이 조만간 스튜어드십코드를 공식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참여 예정회사로 이름을 올린지 10개월 만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이르면 내달 중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위해 수탁자 책임정책 및 이행상충 방지 정책을 수립하고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도 만들었다. 현재 홈페이지 내 이행현황을 볼 수 있는 메뉴를 구축하고 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스튜어드십코드 참여계획서를 제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직접운용하는 사모 및 투자일임 자산을 대상으로 7가지 세부 원칙을 이행할 계획이다.

도입 시기는 계획보다 3개월 이상 밀린 상태다. 원래는 지난해 4분기 중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까지 만들고, 올해 1분기 스튜어드십코드를 시행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오는 7월 중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할 계획인만큼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1개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등록됐다. 기관별로 보면 운용사(PEF,종합운용사 포함)가 37곳으로 가장 많았다. 헤지펀드 운용사 중에서는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이 첫번째 타자가 될 전망이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외부 자문기관을 활용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아직 운용규모가 크지 않아 운용본부 내에서 의결권 행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의 총 AUM(펀드+투자일임)는 90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 관계자는 "홈페이지 구축 작업이 끝나는대로 스튜어드십코드를 곧바로 도입할 것"이라며 "향후 수탁고 증가 상황에 따라 외부에서 의결권 자문을 받을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철영 회장이 이끌고 있는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2003년 설립된 아크투자자문이 전신이다. 아크투자자문은 한국 최초로 사회책임투자(SRI)를 내세우며 이목을 끌었다. 운용사로 전환한 뒤에는 아크자산운용이라는 명칭을 써오다 올해 아크임팩트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꿨다. 2017년 출시한 '아크임팩트 멀티스트래티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개의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