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펀드운용, '마케팅 전문가' 영입 류민호 전 플랫폼파트너스운용 본부장, 내달부터 출근
이승우 기자공개 2018-07-02 11:05:32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9일 11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고펀드자산운용이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 헤지펀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마케팅 전문 인력 영입을 계기로 보고펀드자산운용은 다양한 종류의 헤지펀드를 더 내놓을 예정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고펀드자산운용은 류민호 전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전무(본부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류 전 전무는 플랫폼파트너스운용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던 임원으로 마케팅 분야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류 전 전무는 과거 동부증권과 이베스트증권, 외국계인 CSFB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정식 출근은 내달부터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보고펀드자산운용이 류 전 전무를 영입하면서 헤지펀드 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펀드자산운용의 헤지펀드는 괜찮은 투자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금 모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보고펀드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1조원이 넘지만 헤지펀드는 100억원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헤지펀드도 2개밖에 없다.
보고펀드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헤지펀드는 4개였지만 만기도래와 청산 등으로 현재는 2개밖에 없다"며 "마케팅 전문 인력 영입과 더불어 기존 보유하고 있는 보고펀드의 역량을 활용해 공모주 뿐 아니라 다양한 헤지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보고인베스트먼트는 보고펀드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고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헤지펀드 부문과 글로벌전략투자본부를 구축하면서 박휘준 대표를 영입했다. 박휘준 대표는 HSBC와 시티, 우리투자증권 등에서 트레이딩 전문가로 활약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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