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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자산배분솔루션개발TF 신설 고객자산본부 직속, 남형민 이사 주도 8명 배치…WM서비스 강화 차원

서정은 기자공개 2018-07-09 10:06:04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5일 11: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이 자산관리(WM) 서비스 강화를 목적에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직원들이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할 때 보다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자산본부 직속으로 자산배분솔루션개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별도로 인사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8명으로 TF를 구성한 상태다. 남형민 이사가 TF를 이끌 예정이다.

남 이사는 한화투자증권에서 랩 운용을 담당하다가 2013년 말 대신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인물이다. 대신증권에 와서도 줄곧 랩사업부를 이끌며 대신밸런스5스타펀드랩, 대신마스터즈펀드케어랩, 대신밸런스공모주메자닌랩 등 다양한 상품을 론칭시켰다.

대신증권은 자산배분 역량을 쏟아야하는 랩 특성을 고려할때, 이번 TF의 적임자로 남 이사를 낙점했다.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신임 랩사업부는 윤석영 부장이 맡게 됐다.

TF는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상담시 활용할 수 있는 자산배분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정교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리서치센터와의 협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리서치센터가 매월 자산배분 전략을 내놓고 있는 만큼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봤다. 대신증권은 각 사들의 WM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자산배분 역량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대신증권은 그동안 WM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TF를 만들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초고액자산가들을 공략하기 위해 'Club 1962'이라는 TF를 설립한 뒤, 반년만에 정식 조직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브로커리지 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해 TF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하락하자 이를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식 발령이 나지는 않았으나, 여러 부서에서 인력들이 모였다는 후문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사업 관련해서는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팀이 운영 중"이라며 "이번에 신설된 자산배분솔루션개발TF는 사내망에 자산배분 관련 시스템을 만들어 영업직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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