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기금, PEF·VC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 PEF 1200억·VC 400억 약정, 결성총액 최대 30% 출자
김은 기자공개 2018-07-20 08:03:09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8일 17: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용보험기금이 대체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블라인드 사모투자펀드(PEF)와 벤처펀드에 총 16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고용보험기금은 18일 2018년도 대체투자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약정금액은 PEF 1200억원, 벤처펀드 400억원으로 펀드 결성총액의 최대 30%를 출자한다.
PEF 부문은 운용사 3개를 선정해 각각 1200억원 이상의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벤처펀드는 운용사 4개를 선정해 각각 400억원 이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펀드는 블라인드 형태로 운영되며 바이아웃, 인수합병(M&A), 세컨더리, 메자닌, 해외 투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펀드 결성을 제안하는 운용사는 접수일인 이달 31일 기준으로 연기금, 공제회, 은행 등으로부터 결성총액의 30% 이상의 출자확약(LOC)를 확보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운용자산(청산포함)의 누계금액이 1500억원(PEF) 또는 500억원(벤처펀드) 이상이어야 한다는 요건도 있다. 또 기존 고용보험기금의 운용사인 경우 약정금액의 60% 이상 납입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공동운용(Co-GP)제안은 허용되지 않는다.
고용보험기금은 오는 31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1.5배수의 숏리스트를 선정한다. 이후 현장실사, 2차 대면평가 등을 거쳐 8월 27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코스닥 CB 프리즘]서진시스템, 보통주 전환 물량에 30% 할증 풋옵션 '이례적'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태국에 ‘카티졸’ 공급
- 메트라이프생명, 잇단 사외이사 재선임...송영록 대표 체제도 유지될까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현대해상, 단순한 상품구조 '부채 감소' 효과는 컸다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NH저축, '안전자산' 투자가 이끈 유동성 개선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우리금융저축 '영업 확대'로 끌어올린 유동성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하나저축, 대출 영업 축소 대신 '예치금 확대'
- [외국계 보험사는 지금]한국시장 엇갈린 시선 '매력 감소 vs 전략 요충지'
- [닻오른 롯데손보 매각]금융지주와 사모펀드…관점별 이상적 인수자는
- [캐피탈사 글로벌 모니터]JB우리캐피탈, 미얀마 영업 제한 건전성 관리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