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PWM, 상반기 으뜸센터는 '압구정중앙' 연초 보수적 포트폴리오 구성 '적중'…도곡·대전·Privilege강남, 금상 영예
최필우 기자공개 2018-07-27 14:14:36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7일 13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센터 중 올 상반기 가장 탁월한 성과를 낸 곳은 압구정중앙센터였다. 지난해 상반기 각각 노력상과 은상을 수상했던 도곡센터와 대전센터는 이번엔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산규모 50억원 이상 고객 만을 관리하는 신한 Privilege강남센터도 금상을 받았다.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PWM 압구정중앙센터는 상반기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센터에 주어지는 으뜸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반기마다 각각 상반기, 1년 성과를 기준으로 우수 PWM센터와 프라이빗뱅커(PB)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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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상을 받은 압구정중앙센터는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센터 인근에 고액자산가 거주지가 밀집해 있어 다른 금융사들과 자산관리 비즈니스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꼽힌다. 압구정중앙센터는 상반기 기존 고객들의 관리자산 증가와 신규고객 유치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압구정중앙센터는 올초 고객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인 상품 위주로 리밸런싱했다. 올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익률 하락을 방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 전략이 적중하면서 상반기 고객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덕분에 관리자산 규모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김대한 신한PWM 압구정중앙센터장은 "상반기 하락장에서 수익률 잘 나와 기존 고객들이 자금을 추가 납입하고 신규 고객을 소개해줬다"며 "역량있는 PB팀장들이 골고루 성과를 올린 덕분에 으뜸 센터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상은 △도곡센터 △대전센터 △Privilege강남센터의 몫이었다. 이중 도곡센터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상반기 최고 PB를 동시에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미라 PB팀장과 이정미 PB팀장은 BEST PB시상식에서 각각 은행, 증권 1등 PB에게 주어지는 챔프 PB(Champ PB), 으뜸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부산센터 △반포센터 △태평로센터에 돌아갔다. 부산센터와 반포센터는 2017년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동상을 수상한 곳은 △서울파이낸스센터 △분당중앙센터 △인천센터였다. 서울파이낸스센터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동상을 차지했다. 서울파이낸스센터는 신한은행이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문을 연 센터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분당중앙센터는 2017년 으뜸상을 수상한 김정애 PB팀장을 필두로 법인과 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에서 두루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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