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연내 입성 목표, 공모자금 미국 투자 확대 사용
강철 기자공개 2018-08-07 13:20:46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7일 08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아주IB투자는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상장 안건을 결의한 지 약 4개월만이다.
상장과 관련한 제반 절차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주관하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지난 4월 기업공개(IPO) 영역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아주IB투자와 주관사는 심사 승인에 맞춰 구주 매출, 신주 공모 등의 절차를 본격 밟을 예정이다. 올해 안에 상장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신주 공모로 마련한 자금은 향후 펀드 결성에 필요한 재원으로 쓰일 전망이다. 미국 투자 확대에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IB투자는 2013년부터 미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 투자 영역은 바이오다. 지금까지 △면역체계 플랫폼 기술 △항암 치료제 △C형 간염 △안과질환 치료제 등 총 12개 바이오 기업에 6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 6월에는 1230억원의 '아주 좋은 Life-Science 3.0 펀드'를 결성하며 새로운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 이 펀드는 국내외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 기업에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마트카, 첨단소재, 소프트웨어, 모바일도 투자 대상이다.
아주IB투자의 최대주주는 지분 82.84%(894만주)를 보유한 아주산업이다. 업계에선 아주산업이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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