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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개편…자산배분전략 기능강화 리서치부·자산전략실로 명칭 변경, 인력 재배치

서정은 기자공개 2018-08-16 08:37:07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4일 06: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증권이 자산배분전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리서치센터 개편을 단행했다. 대신증권은 이같은 목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켓전략실을 자산전략실로 교체하고, 인력들을 재배치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리서치센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신증권은 리서치센터 산하에 기업분석부와 마켓전략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분석부는 기업리서치부로, 마켓전략실은 자산전략실로 명칭이 바뀌었다.

명칭 변경 뿐 아니라 역할도 조정됐다. 우선 정연우 기업리서치부장이 이끌어왔던 글로벌부동산팀은 자산전략실 산하 부동산전략팀으로 교체됐다. 부동산전략팀은 김미숙 애널리스트와 리서치 어시스턴트(RA)를 포함해 총 3명이 배치돼있다. 부동산 리서치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 영역을 세분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산전략실에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담당하는 전략리서치팀과 글로벌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는 부동산전략팀으로 편재됐다. 자산전략과 관련된 업무를 자산전략실로 한데 모아 효율성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리서치부에는 섹터에 따라 매크로&투자전략팀, IT바이오팀, 자본재팀, 내수금융팀 등으로 나눠졌다.

대신증권이 명칭을 바꾼건 자산배분전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사적으로 자산관리(WM)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만큼 리서치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기업분석실 소속 이었던 RA 인력들을 자산전략실로 이동시켰다는 후문이다.

리서치센터가 매월 자산배분전략 내용을 담아 발간하는 '에셋 얼로케이션(Asset Allocation)' 보고서도 한층 정교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전략리서치팀 소속으로 관련 자료를 만들어왔던 박석현 팀장과 임혜윤 이코노미스트는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박형중 자산전략실장이 업무를 이어받게되면서 일부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큰 틀이 바뀐 건 아니지만 앞으로 리서치부는 기업분석 위주로, 자산전략실은 자산배분전략에 대한 조사를 심도있게 할 것"이라며 "자산전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보고서가 다시 나오기까지는 1~2달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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