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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에프PE, 고려창호 120억 메자닌 투자 구주+CB 인수…분양시장 반등 기대감 반영

김일문 기자공개 2018-09-12 14:06:17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1일 16: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환경 분야 전문 사모투자운용사인 E&F프라이빗에쿼티(이하 이앤에프PE)가 창호업체 고려창호 메자닌 투자를 완료했다.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이앤에프PE는 최근 고려창호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이앤에프PE는 또 고려창호 오너인 최상기 대표이사의 지분 일부도 함께 인수한다. 이앤에프PE의 고려창호 투자 규모는 CB와 구주를 합쳐 약 120억원 가량이다.

고려창호는 지난 2008년에 설립, 올해로 10년차를 맞는 창호 전문 제조업체다. 작년 매출 775억원과 영업이익 27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전국 분양 아파트 현장에서 창호와 유리를 시공하는 회사다.

이앤에프PE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고려창호의 실적이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측,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기존에 유사업종 기업을 인수한 경험이 있다는 점도 고려창호 투자의 배경이 됐다.

이앤에프PE는 지난 2016년 방충망 제조업체인 대상테크롤에 투자했다. 대상테크롤은 고급 주택이나 호텔 등의 창문, 현관 등에 들어가는 롤 방충망 제조가 주력이다.

한편 이앤에프PE는 최근 잇따른 투자로 블라인드 펀드 설정 넉달만에 출자금의 절반 가량을 이미 소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앤에프PE는 산업은행을 앵커출자자로 지난 5월 총 131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 이후 토석 채취업체 유창산업, 폐기물 처리업체인 대원그린에너지 경영권을 잇따라 인수했다. 현재 소진율은 4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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