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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 노바렉스 투자성과 '주목' CB·보통주 30억 투자 후 구주매각 회수, 잔여지분 평가 75억 달해

이윤재 기자공개 2018-10-17 08:04:0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6일 14: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바렉스의 코스닥 기업공개(IPO)가 본격화되면서 캡스톤파트너스가 올릴 수익률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일한 재무적투자자(FI)로 남은 캡스톤파트너스는 쏠쏠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점쳐진다. 내년 펀드 만기를 앞두고 있는 초기전문투자조합 청산 성과와도 맞물려 있다.

16일 노바렉스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공모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모가액은 1만9000원~2만4000원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다음달 중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2009년 노바렉스 초기 투자자로 나섰다. 운용 중인 '캡스톤초기투자조합'을 통해 노바렉스 전환사채(CB) 22억5000만원, 보통주 7억5000만원(2만5000주)을 인수했다. CB와 보통주 모두 주당 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듬해인 2010년 캡스톤파트너스는 CB 전환권을 일부 행사해 보통주 3만6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CB 권면총액 10억8000만원어치다. 남은 CB 권면총액 11억7000만원어치는 2011년 두차례에 걸쳐 전부 상환받았다. 상환금액을 제외한 실제 투자금액은 18억3000만원이다.

노바렉스는 2013년 무상증자(1대1.5)와 액면분할(10대1)을 병행했다. 6만1000주였던 캡스톤파트너스 보유 지분 규모는 91만5000주(12.42%)로 변경됐다. 주당 투자 단가도 2000원으로 바뀌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노바렉스 지분을 매각했다. 구체적인 구주 매각 수익률은 알 수 없지만 상당한 이익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남은 지분은 38만 9500주다. 공모가 하단 적용시 75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노바렉스 투자성과로 '2017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에서 'Best Investment Deal(중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바렉스 투자금회수는 '캡스톤초기투자조합' 청산 수익률과도 맞물려 있다. 캡스톤초기투자조합은 2008년 회사 설립 초창기에 결성한 1호펀드다. 결성총액은 358억75000만원으로 2019년 2월로 만기를 한차례 연장했다. 펀드 대부분은 회수됐고 노바렉스 투자금 회수만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 창업초기는 높은 투자 위험성과 긴 회수 기간 때문에 어려운 투자 영역으로 꼽히는 분야이지만 캡스톤초기투자조합은 상당한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캡스톤파트너스와 함께 투자했던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던 네오플럭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대부분 장외거래 등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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