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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Briefing]해마로푸드 "美 맘스터치, 현지기업 제휴 추진"1월 오픈 테스트매장 임차 종료…MF 계약·JV 설립 등 고려

전효점 기자공개 2018-10-24 09:41:31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3일 18: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미국 테스트매장 문을 닫고 현지 업체와 운영을 제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해마로푸드의 글로벌 진출은 직접 진출보다는 JV 설립이나 MF 등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한 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다.

김태훈 해마로푸드서비스 전략기획실 이사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미국에서 지난 1월 오픈한 테스트매장이 최근 문을 닫았다"며 "경제성을 고려해서 직영보다는 대신 잘 운영할 현지 기업을 선정해 MF(마스터프랜차이즈권)을 나눠줄 것"이라며 "JV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MF 계약은 가맹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 후 가맹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 초 미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올해 1월 캘리포니아주 콘코드 지역에 직영 매장을 오픈했으나 최근 임대차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문을 닫았다. 김 이사는 "미국 테스트매장 운영은 미국 시장의 가능성을 보게 해준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해외사업은 잘되기 까지 시간 많이 걸린다. 카페베네, 교촌 등 국내 업체가 많은 돈을 들여 해외진출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며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국가당 최대 20억원을 넘기지 않으면서 더 이상 리스크를 높이지 않으려고 한다"고 회사의 글로벌 사업 방침을 설명했다.

현재 회사는 베트남, 대만, 미국 등 3개 국가에서 맘스터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은 100% 자회사 설립해 직접 진출을 시도했고, 대만은 현지 기업과의 합작 법인을 통해 간접 진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대만은 2016년 1호 매장을 오픈하면서 진출, 현재 6번째 매장을 준비 중이다. 대만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테스트 시장이기도 하다. 김 실장은 "대만은 사업이 가장 잘 되고 있는 국가"라면서 "현재 6번째 매장을 내고 있으며, (현재 25%인) 합작 법인 지분율을 높이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해마로푸드서비스 100% 자회사 베트남 법인은 이듬해 9월 호치민에 1호점 개설 후 현재 3호점 출점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전 매장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 투자를 늘려가는 과정에서 현지 업체의 힘을 빌릴 가능성이 높다.

회사는 최근 진출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현지 외식업체인 싱가포르 노사인보드홀딩스에 10년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MF 방식을 채택했다. 해마로푸드는 이니셜프랜차이즈피와 가맹 점포당 매출액의 일부를 수취하는 형태로 수익을 얻게 된다. 내년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개설하고, 3년 이내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지역에 매장 7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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