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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 마스크팩 회사 '피앤씨산업' IPO 재추진 주관사 하나·한국->삼성 교체, 내년 상장 목표…마스크팩 부직포 1위 업체

강우석 기자공개 2018-11-21 13:10:30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0일 11: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VIG파트너스가 인수한 피앤씨산업이 코스닥 입성을 다시 추진한다. 최근 삼성증권으로 주관사를 교체한 뒤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피앤씨산업은 국내 1위 마스크팩 부직포 생산업체로 2대 주주인 손철재 대표가 창립했다.

20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피앤씨산업은 최근 삼성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맺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두 곳의 프레젠테이션(PT)을 들은 뒤 후자로 주관사를 택한 것이다. 이듬해 지정감사를 받고 기업공개(IPO) 시점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내부적으론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었다. 회사 주인이 바뀌면서 상장 업무를 맡을 증권사를 다시 뽑게 됐다. 지난해 7월 VIG파트너스는 피앤씨산업 지분 73%를 약 1456억원에 인수했으며, 삼성증권은 당시 피앤씨산업의 매각 자문 주관사로 참여했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증권이 피앤씨산업 매각을 주관하고 인수금융도 제공해 고객사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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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피앤씨산업은 마스크팩 부직포 생산업체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신왕리에 있다. 부직포 전문 타공업체로 국내·외 시장에서 화장품 마스크 시트를 생산해 판매 중이다. 일반 마스크 시트, 수용성 하이로드로겔 제형의 넥마스크 등을 개발했다.

국내 마스크팩 시트 시장 1위 기업으로 점유율만 약 70%에 달한다. 지피클럽, 제이준코스메틱 등 300개 이상의 화장품 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창업주인 손철재 대표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2대 주주로 남아 회사 경영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은 758억원, 영업이익은 155억 8000만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5%, 영업이익은 32.9% 줄어들었다. 연초 이후부턴 한·중 관계 개선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상반기 한 때 월매출이 140억원에 이르는 등 우호적인 실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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