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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오메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임학규 백금 T&a 부회장, 증자 참여 '지분 46%' 확보

강철 기자공개 2018-11-23 08:31:46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2일 15: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학규 백금T&A 부회장(대표)이 블랙박스 제조 계열사인 엠티오메가의 주요 주주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82%에 달했던 백금T&A의 엠티오메가 지분율은 44%로 하락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엠티오메가(EMTOMEGA)는 지난 6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보통주 27만900주를 발행해 20억원 안팎의 자금을 마련했다.

신주는 임학규 백금T&A 부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인수했다. 임 부회장과 특수관계인은 증자 참여로 엠티오메가 지분 46%를 확보했다.

백금T&A 관계자는 "엠티오메가가 비상장 기업이다보니 경영 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저변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이를 감안해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증자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엠티오메가는 2004년 설립된 블랙박스 제조사다. 차량용 블랙박스, RDVR콤보 등을 생산해 일본, 러시아 등에 판매한다. 주요 시장은 일본이다. 다수의 일본 블랙박스 기업이 엠티오메가에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을 맡기고 있다.

모회사인 백금T&A는 1996년 세워진 통신장비 전문 기업이다. 경기도 군포, 필리핀에 법인을 운영하며 레이더디텍터, 블랙박스, RDVR콤보 등을 양산하고 있다. 핵심 거점은 필리핀이다. 2012년 출범한 필리핀 법인은 백금T&A의 모든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백금T&A의 최대주주는 지분 24.2%를 소유한 임 부회장이다. 창업주인 임 부회장은 20년 넘게 백금T&A 최고 경영자로 재직하며 계열·관계사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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