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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IMM인베스트, GS ITM 공동 인수 지분 40% 500억씩…80% 1000억 투자 눈앞

김일문 기자/ 박시은 기자공개 2018-12-12 08:24:53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1일 06: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그룹 오너 일가가 일감몰아주기 해소를 위해 매각을 추진 중인 시스템통합업체(SI) GS ITM을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가 공동 인수한다.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하고 곧이어 거래를 종결할 전망이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GS ITM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거래 대상 지분은 GS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GS ITM 구주 80%다.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는 GS ITM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출자하고, 이 돈으로 GS ITM 지분 80%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들 재무적투자자(FI)들은 이번 거래에서 인수금융을 활용하지는 않기로 했다.

FI들은 향후 수년간 GS ITM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기업공개(IPO)를 통해 엑시트(투자 회수)에 나설 계획이지만 IPO 전 원매자가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구주 매각도 열어놓은 상태다.

JKL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정부의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GS ITM의 매물화 가능성을 이미 예측한 것으로 전해진다.

거래 대상인 GS ITM 지분 80%를 1000억원에 인수한다고 가정할 때 지분 100%의 가격(Equity Value)는 1250억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작년 기준 순현금 222억원을 뺀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는 1028억원이다. 상각전이익(EBITDA)을 반영한 멀티플은 14.4배 정도로 계산된다.

한편 GS ITM 지분을 보유한 GS그룹 오너 일가들은 전체 지분 가운데 20% 가량은 팔지않고 그대로 남겨놓기로 했다. GS ITM의 실적 가운데 GS그룹 계열사 관련 매출이 절대적인 만큼 일정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 남아있을 예정이다.

GS ITM은 GS그룹 계열사들에 S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과 GS칼텍스, GS홈쇼핑, GS건설 등을 포함, 대다수의 핵심 계열사를 통해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작년 말 기준 GS ITM의 매출액은 약 2000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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