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최종원 부장, 운용사 크레딧 애널로 NH-아문디자산운용 출근...3년만에 리서치 복귀
민경문 기자공개 2018-12-20 10:27:58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9일 11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 리스크관리본부 소속의 최종원 부장이 NH-아문디자산운용 리서치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3년 만에 크레딧 애널리스트로 복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 부장은 이번주부터 NH-아문디자산운용으로 출근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5년 말 삼성증권에서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옮긴 지 3년만이다. 올해 말까지 근무 예정인 길기모 리스크관리본부장(전무)과 함께 크레딧물 심사를 담당해 왔다.
최 부장은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는 '본업'이었던 크레딧 리서치 업무를 맡게 됐다. 그는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서 10년 가까이 주식 및 크레딧 분석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후 삼성증권에서 3년 4개월간 대표 크레딧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채권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최 부장이 새로 둥지를 튼 NH-아문디자산운용의 자산 규모는 34조원 정도다. 작년 말 기준 국내주식 2조4000억원, 국내채권 4500억원을 국민연금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올해 박규희 대표가 새로 부임하면서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제'를 도입하고 조직 정비를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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