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다솜리조트 개발 사업 700억원 PF 추진 시행사 다솜영농조합법인, 시공사 대선건설..국내 증권사 접촉 중
이명관 기자공개 2018-12-26 09:32:22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4일 11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솜영농조합법인이 전남지역에 들어서는 신안군 다솜리조트 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성에 나섰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솜리조트 시행을 맡은 다솜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증권사를 대상으로 PF 주선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PF 규모는 700억원 수준이다.
다솜리조트는 전남 신안군 복용리 일원 6만6000㎡ 부지에 자리한다. 시공은 대선건설이 맡았다. 책임준공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대선건설은 계열사 6곳을 포함해 매출 1500억원에 규모의 지역 건설사다. 이와 함께 대한토지신탁과 관리형 토지신탁 계약을 맺었다.
다솜리조트 총 2단계에 걸쳐 진행 중이다. 1단계는 리조트 2개동(245실)과 식당, 카페, 연회장, 워터파크, 해수찜질 등 각종 부대시설이다. 1단계가 마무리되면 2단계엔 호텔 등의 건설이 진행된다. 다솜리조트 준공 예상 시점은 2020년이다. 총 사업비는 1100억원 수준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PF 조성을 위해 국내 증권사와 접족 중"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증권사에서 별다른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케이엔제이 줌인]증설투자 속도전, 내년 1000억 매출 고지
- 씨티은행, 준법감시 임원 나란히 승진…내부통제 강화 의지
- [은행경영분석]토스뱅크, 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
- 씨티은행, 중간배당 지속 비결 '자본비율·기업금융'
- [Peer Match Up/SBI저축 vs OK저축]경영 전면에 선 전문경영인, 그룹 영향력 '막강'
- 한국GM 자산 매각에 바삐 돌아간 '산은 시계'
- [생명보험사는 지금]지지부진 한화생명 주가, 무엇이 발목잡았나
- MG손보 정리 본격화…가교보험사 지배구조 확정
- [카드사 글로벌전략 점검]한 장 남은 해외카드…롯데카드, 베트남 '올인' 이유는
- [금융지주 지배구조 모범관행 2.0]새로운 화두로 부상한 '디지털 거버넌스'
이명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마스턴운용, 용인 백암 물류센터 '백기'
- [더제이운용 ETF 승부수]시장 타이밍 '적기'…사업다각화 고민 '결과물'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하나자산운용, 소신있는 의결권 행사 기조 '눈길'
- 하나대체운용, 미국 나사빌딩 재평가
- [thebell desk]확장하는 '리테일' 상품 지형도
- 이지스운용, 스페인 '네슬레 HQ' 매각…손절 선택
- 하나증권 VVIP, 비상장사 '아모지' 투자 외면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DS운용 적극적 의결권 행사…이사회 견제 '강화'
- [더제이운용 ETF 승부수]공모운용사서 재차 도약…중소형주 액티브ETF 선보인다
- 금감원 ETF 운용사 검사, 주도권 확보 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