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12월 26일 16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올초 인수한 특수 전력기기 및 전력 솔루션업체 '우진기전'의 인수대금 일부에 대한 자본재조정(리캡, Recapitalization)을 마무리했다.2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최근 17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리캡을 완료했다. 기존 인수금융 잔액을 제외한 금액을 투자자(LP)들에게 상환, 투자 후 11개월만에 선순위 투자자의 원금회수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리캡은 신한GIB와 하나은행에서 주관했다.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우진기전을 인수할 당시 주관했던 기관은 하나금융투자였다.
2017년 말 재무제표 기준 우진기전의 매출은 2290억원, 영업이익은 287억원이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291억원이었다. 올해 실적은 연매출 2800억원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진기전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이번 리캡을 공동 주관한 신한금융그룹의 관계자는 "전력 솔루션 사업 내 우진기전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전방산업 수요 확대에 따라 내년 이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신생운용사다. 미드마켓 바이아웃 전문 PE하우스를 표방하고 있다. 우진기전 외에 스마트폰 등 3D 액정 및 렌즈성형 장비업체 '대호테크'와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공장자동화업체 '에임시스템'을 비롯, 친환경 소재 업체 '동아화학' 등을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설립 1년여 만에 쌓은 총 운용자산(AUM)은 800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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