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660억 벤처펀드 투자 스타트 펀드당 최대 30% 출자, 총 2000억 이상 자펀드 조성 목표
정강훈 기자공개 2019-01-03 08:23:5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2일 10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EB하나은행과 한국벤처투자가 조성한 KEB하나은행-KVIC 유니콘 모펀드(이하 하나모펀드)가 출자사업에 나선다. 660억원을 출자해 20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하나모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출자규모는 660억원으로 최대출자비율은 30%다.
출자대상이 되는 조합기구는 창업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 2종류다. 하나모펀드는 2~4개 조합을 선정해 150억~2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선정된 자펀드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2012년 이후 100억원 이상의 조합을 청산한 운용사 중 조합의 가중평균 멀티플이 1.15 이상인 곳만 이번 출자사업에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운용 중인 조합의 약정총액도 1000억원을 넘겨야 한다.
조합의 기준수익률은 6%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 관리보수는 약정총액이 600억원 이하일 경우 2.3% 이하, 600억원 초과일 경우 최대 2.1%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4일에 서울 서초구 VR빌딩에서 출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안서 접수는 18일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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