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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SOPOONG', 소셜벤처 육성 속도 상반기 정기투자 대상 모집, 기업 생존율 93%

김은 기자공개 2019-01-10 08:14:4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9일 14: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셜벤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드 투자를 비롯한 멘토링, 후속 투자유치까지 경영전반에 걸쳐 지원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OPOONG는 이달 27일까지 2019년 상반기 정기투자 소셜벤처를 모집할 계획이다. 소셜 벤처는 정부 보조금에 주로 의존하는 사회적 기업과 다르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점에서 일반 벤처기업과도 다르다. 빈곤과 불평등, 환경파괴, 교육 격차 등을 해소하면서 사업을 지속할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상반기 소셜벤처 정기투자 모집 지원 대상은 법인 형태가 주식회사로 이뤄진 기업으로 제한된다. 비영리 단체나 협동조합의 경우 지원을 받지 않고있다.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12주 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상근 직원이 최소 2인 이상, 공동 창업자간의 지분정리가 명확하게 마무리 된 벤처기업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달 30일 서류 발표를 진행하고 선발된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2주간 사전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SOPOONG는 각 팀에 과제를 부여하고 결과에 따라 투자심의 대상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종 선발팀은 오는 3월 4일에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시드 투자 비용 4000만원을 지원하며 이는 보통주 9% 취득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SOPOONG는 12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조언과 네트워크, 생태계 자원 연결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배치제로 전환해 3개월간 연 2회에 걸쳐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목표 시장에 대한 분석, 경쟁사의 사업현황과 경쟁력, 매출 손익 시뮬레이션, 서비스 방향 설정 등 실제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이학종 에스오피오오엔지 심사역은 "올해부터 사업 초기 팀들의 생존을 위해 투자금을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렸다"며 "선발된 팀들은 12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SOPOONG는 국내 유일 소셜벤처 전문액셀러레이터이다. 지속가능하고 근본적인 사회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한다. 지난해까지 쏘카, 스페이스클라우드, 자란다, 텀블벅 등 42개 소셜벤처 기업에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한 기업들의 생존율은 93%에 달했으며 후속 투자유치율 역시 36%를 넘어섰다. 현재 SOPOONG의 총 기업가치는 6165억원 수준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소셜벤처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소셜벤처는 600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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