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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국내주식형 변액보험자산 급감…채권형 선방 [보험사별 실적]순자산 '1.9조→1.7조' 축소…'Tops채권형' 지난해 수익률 '3.86%'

이효범 기자공개 2019-01-15 10:25:4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4일 13: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생명의 국내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가 지난해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규모도 적잖이 감소했다. 반면 채권형 변액보험 펀드의 수익률은 업계 평균치를 웃돌면서 2017년 수준을 유지했다. 주식형에 비해 채권형펀드 운용에 강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theWM에 따르면 2018년말 신한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1조7265억원이다. 2017년말 1조9718억원에 비해 12.44%(2453억원) 감소했다. 변액보험 펀드를 운용하는 총 22개 보험사 중에서 9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운용하는 펀드 수는 43개다.

신한생명 변액보험펀드 유형별 순자산 수익률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펀드에서 순자산은 2018년말 6630억원으로 전년대비 1695억원 감소했다. 이 유형은 신한생명 변액보험 펀드 중에서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해 이 유형의 수익률은 마이너스(-)16.65%로 업계 평균 수익률에 비해 0.91%포인트 낮은 수준에 형성됐다. 3년 평균수익률도 3.75%로 업계평균에 비해 1.79%포인트 하회했다.

신한생명의 국내주식형 변액보험 펀드 중에서 'Tops프리미엄주식형'의 순자산은 2403억원으로 같은 유형의 11개 펀드 중에서 가장 컸다. 하지만 작년말에 비해 순자산은 500억원 넘게 감소했다. 2018년 수익률이 -17.04%로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펀드는 자산의 최대 95%까지 코스닥을 포함한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 등에 투자한다.

두번째로 순자산 규모가 큰 국내 주식형 펀드는 'Tops펀드멘탈인덱스형'이다. 2007년 11월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 29.28%를 냈다. 순자산은 2203억원이다. 2017년말 2711억원에 비해 500억원 넘게 감소했다. 2018년 수익률도 -16.65%로 부진했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으로 주식을 63.9%, 수익증권을 27.3%씩 각각 편입했다.

이외에도 국내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변액보험 펀드의 순자산은 1년새 모두 줄어들었다. 다만 신한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유형 중에서 국내 채권형의 순자산 감소 폭이 가장 적었다. 2018년말 순자산은 6220억원으로 전년대비 47억원(0.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변액보험 펀드는 신한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유형 중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2018년 수익률은 3.67%로 업계평균치인 3.58%에 비해 0.09%포인트 높다. 상대적으로 주식형펀드에 비해서 채권형펀드 운용에 강점을 보인 셈이다.

신한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중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펀드도 채권형펀드인 'Tops채권형'이다. 지난 2007년 설정된 이 펀드는 누적수익률 61.54%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수익률 3.86%로 업계 평균치를 상회했다. 순자산은 4574억원으로 신한생명의 순자산 가운데 4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다. 작년말 기준 국공채 46.9%, 특수채 14.7%, 회사채 33%, 기타 4% 비중으로 투자했다. 나머지 자산은 유동성자산과 기타자산으로 편입했다.

2018년 동안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던 신한생명의 변액보험 펀드는 '신한생명보험 봉쥬르차이나주식형'이다. 2008년 1월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 12.29%를 기록했다. 순자산은 265억원으로 중국 주식에 최대 자산의 95%까지 투자한다. 나머지는 국내우량채권, 대출, 유동성자산 등으로 편입한다. 이 펀드는 지난 2018년 수익률 -18.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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