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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개발 메드팩토, 주관사 선정 후 연내 상장 채비 삼성증권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위해 협의…1년 새 네 차례 423억 유상증자

서은내 기자공개 2019-01-18 08:12:2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7일 10: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라젠이텍스 계열사 메드팩토가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벤처 메드팩토가 기술성평가를 통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 메드팩토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며 최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제반 사항을 협의 중이다.

메드팩토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업체다. 지난 2013년 테라젠이텍스의 신약부서가 독립해 설립됐다. 테라젠이텍스는 메드팩토의 지분 약 23%(지난해 9월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메드팩토는 회계상으로 테라젠이텍스의 관계기업으로 분류된다. 테라젠이텍스의 기술총괄이자 개인 최대주주인 김성진 부회장이 메드팩토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메드팩토가 주력으로 개발 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인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의 신호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이다.

백토서팁은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의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상품명:임핀지)'과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승인받았으며 또 MSD의 '키트루다'와는 위암 및 대장암 대상 임상도 동시 진행 중이다.

백토서팁을 이들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면 면역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있게 종양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응률이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임상 외에도 국내에서 위암에 대한 백토서팁의 제1b상 임상과 췌장암에 대한 연구자임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는 골수이형성증에 대한 제1b·2a상 임상과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연구자임상이 실시되고 있다.

한편 메드팩토는 지난해 3차례 총 3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지난 14일 추가로 30억원 유상증자 결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전부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이며 보통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발행가액은 지난해 2월 9000원, 4월 1만1500원, 12월 3만6000원으로 변동했으며 이번 달 발행되는 신주 역시 주당 발행가액이 3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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