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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A'급 흥행 행진…회사채 청약 4배 1000억 모집에 4100억 몰려…동급 최저 SK매직 수준 금리 전망

이경주 기자공개 2019-01-23 09:35:01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2일 19: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케미칼이 인적분할 후 두 번째로 진행한 10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 대비 5배 많은 주문을 확보해 A급 채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덕분에 조달 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SK케미칼은 22일 진행한 1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4100억원 유효수요를 확보했다. 모집액 대비 수요가 4.1배에 달했다. 3년물(모집액 500억원)엔 3080억원(6.16배)이, 5년물에는 1020억원(2.04배)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 흥행 덕에 금리는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내 A0등급 계열사 중 금리가 가장 낮은 SK매직급으로 정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21일 기준 SK매직 3년 물 금리는 2.426%, 5년 물은 2.81%다.

이는 SK케미칼이 인적분할 후 지난해 처음으로 발행 회사채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SK케미칼은 같은 등급(A0)에서 지난해 4월 총 1410억원 회사채를 발행했다. 3년물(750억원) 금리는 3.002%, 5년물(660억원) 금리는 3.524%였다.

SK케미칼은 증액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최대 15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발행사가 증액규모와 증액에 따른 최종 금리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시장 관계자는 "최종 금리는 SK매직 수준으로 정해질 것 같다"며 "수요예측을 워낙 빨리 했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이달 24일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이달 3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SK증권과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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