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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환경계정' 운용사 선정 나선다 217억 '미래환경산업펀드' 조성…2년전 계정 신설 후 총 857억 펀드 결성 예정

김대영 기자공개 2019-02-20 08:09:59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9일 17: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환경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미래환경산업펀드'의 출자사업에 나선다. 출자규모는 130억원이며 최소 결성총액은 217억원이다.

환경부와 한국벤처투자는 19일 '모태펀드 환경계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출자 계획을 밝혔다.

미래환경산업펀드의 주목적 투자처는 최근 2년간 환경 분야 매출액이 총 매출액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환경산업 영위 기업이다. 또한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주목적 투자처에 투자해야 한다. 존속기간은 5년 이상이며 투자기간은 4년 이상이다. 기준수익률은 3% 이상으로 고용창출, 창업초기기업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환경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017년 4월 모태펀드 내 환경계정을 신설하고 펀드를 조성해왔다. 사업 출범 이후 출자금액은 총 460억원이다. 올해 출자사업을 고려했을 때 환경 관련 펀드의 결성 총액은 857억원 이상이며 총 3개의 펀드가 운용될 전망이다.

1호 펀드 출자사업 당시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벤처투자에서 200억원을 출자해 420억원의 '스마일게이트 녹색성장 1호 펀드'가 결성됐다. 이 펀드에서 현재까지 투자된 금액은 182억원으로 약 40%의 운용자금을 소진했다. 이 중 주목적 투자액은 118억원으로 대기오염저감장치 생산기업, 하수슬러지 연료화 기업, 선박청소 기업 등 4개의 환경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다.

지난해 추진한 2호 펀드 출자사업에서는 포스코기술투자와 코나인베스트먼트가 공동운용사(Co-GP)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올해와 같은 규모인 130억원을 출자했다. 다음달 안에 22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조성될 3호 펀드의 운용사 신청 마감일은 2월 27일이다. 다음달 1·2차 선정평가를 거쳐 4월 내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펀드의 결성기한은 운용사 선정일로부터 3개월이며 부득이한 사유발생시 3개월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 관련 산업의 규모가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추세"라며 "정부의 선도적 투자를 통해 환경 산업에 대한 민간의 자발적 투자환경 조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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