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JS강남웨딩문화원 개발금융 주선 [PF Radar]캐피탈사 중심 대주단 구성, 총 1920억 대출
김경태 기자공개 2019-02-22 11:40:08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1일 15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약 17년만에 개발되는 JS강남웨딩문화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주선했다. 캐피탈사 위주로 대주단을 구성했고, 자산유동화를 통한 자금 조달도 이뤄졌다.21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세종앤파트너스5㈜가 매입 후 개발하는 JS강남웨딩문화원 PF를 조성했다. 대주단은 총 192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대출은 구조는 트랜치A, 트랜치B, 트랜치C로 구성됐으며 금액은 각각 1480억원, 290억원, 150억원이다.
우선 트랜치A의 대주단으로는 자산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 2곳과 미래에셋대우, 신한캐피탈, 아주캐피탈, IBK캐피탈, 오릭스캐피탈코리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출금액은 각기 다른데,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많은 금액을 책임졌다. 미래에셋대우의 수익권금액은 845억원이다. 수익권금액이 대출금액의 130%라는 점을 고려하면 650억원을 빌려줬다.
트랜치B에는 SPC 2곳이 포함됐다. 미래에셋대우는 트랜치A에 속한 SPC의 자산유동화 과정처럼 주관을 맡았다. 유안타증권이 업무수탁자이자 자산관리자이며 사모사채 인수 확약을 했다. 법무법인 퍼스트가 법률자문기관으로 참여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트랜치C에서 다시 대주로 등장했다. SPC와 효성캐피탈과 함께 각각 50억원씩을 대출했다. 공동3순위 우선수익자가 됐고 수익권금액은 각각 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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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단 외에 롯데건설이 4순위 수익자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JS웨딩문화원 개발의 시공사로 사업에 참여한다. 수익권금액은 공사도급금액의 130%인 719억6861만원으로 설정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37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한다. 지하 8층~지상 14층 규모의 건물을 올린다. 도시형생활주택 20가구, 오피스텔 83가구 외에 의료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한다.
이 외 리치먼드자산운용이 공동 5순위 수익자로 등재됐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5순위에 또다시 등장했다. 6순위로는 에이치피파트너스가 홀로 들어왔다. 3곳의 수익권금액은 각각 137억원, 46억원, 137억원이다.
한편 세종앤파트너스5㈜는 이번 개발사업을 관리형토지신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부동산의 소유권을 가져오던 때에 맞춰 하나자산신탁에 신탁했다. 하나자산신탁은 관리형토지신탁의 보수로 11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개발사업의 예상 매출액인 3369억원의 0.3%다. 신탁계약기간은 건물의 준공일로부터 4개월까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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