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PV EXPO 참가…日시장 공략 박차 현지 태양광 시장에 적합한 고효율·출력 제품 선보여
강철 기자공개 2019-02-22 10:54:08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2일 10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가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를 인정받는 태양광 전시회에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를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신성이엔지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PV EXPO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V EXPO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 풍력, 바이오매스 등과 함께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를 구성한다.
전시회에는 전세계 33개 국가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6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각 기업의 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이엔지는 동일한 공간에서 조금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을 전시회에 선보일 계획이다. 고효율 PERC 태양전지를 활용해 제작하는 PowerXT, 유리창과 유리문을 대체할 수 있는 BIPV 모듈인 PowerVision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2011년 발생한 대지진을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창출되고 있다. 지붕, 옥상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자가 소비하려는 고객도 대거 증가했다.
일본은 2050년까지 200GW의 태양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양광이 전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8%로 높이는 게 목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 일본 태양광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6GW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치량 기준 세계 4위의 시장이다.
김근하 신성이엔지 일본 지점장(이사)은 "2012년 법인 설립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많이 냈다"며 "꾸준하게 전시회에 참가해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 결과 당사의 고효율, 고출력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PV EXPO에 차별화한 브랜드를 내세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고객을 추가로 발굴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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