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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영 테라펀딩 대표 "부동산P2P로 사회적 기여 " [VC 날개 단 P2P벤처]⑦제도권 문턱 못넘는 건축주에 실탄 공급, 서민 주거안정 일조

김은 기자공개 2019-02-25 07:58:20

[편집자주]

핀테크 산업의 한 분야인 P2P 온라인 대출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허용된 지 2년이 흘렀다. 규제 완화 후 P2P 시장에는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가들의 자금 유입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P2P금융 법제화'를 앞두고 시장 성장 기대가 넘쳐난다. 지난 2년간 P2P금융 발자취를 짚어보고 투자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2일 13: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라펀딩은 기존 금융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동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기여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P2P금융 선두업체로서 부동산 산업 비효율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태영
21일 서울 역삼동 테라펀딩 사무실에서 만난 양태영 대표(사진)는 "테라펀딩은 P2P금융으로 전통 금융기관이 다루지 못하는 대출 시장의 여러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며 "제도권 금융으로부터 소외된 건축주들에게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금 등 부동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테라펀딩은 다세대, 다가구 주택 등 중소형 주택공급 프로젝트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개인 소액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P2P금융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소형 빌라 위주로 대출을 취급한다. 소형 주택 공사의 경우 금액이 크지 않고 규모가 작아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 중소·중견 건설회사 등이 공사에 참여한다. 이들의 경우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양 대표는 "일반적으로 소형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을 짓는 영세 시공사는 20%대가 훌쩍 넘는 고금리를 물고 건설 자금을 마련한다"며 "이자 부담이 커 마진이 박하고 결국 자재비를 아끼게 돼 부실공사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다가구나 다세대로 몰리게 되고 대출을 받아 집을 구했지만 온통 하자가 가득한 집에 들어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라펀딩은 고금리 건설사채를 찾아야 했던 영세 사업자들이 월 1%대의 중금리 대출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결국 서민들이 부실 공사없는 튼튼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여전히 제도권 금융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점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소액으로 누릴 수 있는 부동산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간 부동산투자의 경우 전문지식과 고액자산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양 대포는 "건축주에게는 금융기관보다 10분의 1수준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며 "투자자들은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초보 투자자들도 어렵지 않게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라펀딩은 부동산담보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 제3자 예치금 관리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P2P 대출 중개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여전히 제도권 금융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영역을 확장하고 싶다"며 "부동산에 특화된 P2P 금융기업인 만큼 이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종합 부동산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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