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출자 미드캡 운용사에 '유니슨·프랙시스' 각각 500억 출자…라지캡은 IMM·스틱 선정
박시은 기자공개 2019-02-27 16:49:48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6일 16: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출자하는 블라인드펀드 미드캡(Mid-Cap) 부문 위탁운용사 공모에서 유니슨캐피탈과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선정됐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 KP-INNO펀드' 위탁운용사에 유니슨캐피탈과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지난달 제안서와 구술면접을 통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친 결과다. 이들은 각각 500억원씩 출자받게 된다.
KP-INNO펀드는 혁신을 추구하는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주요 투자 대상은 5G ·인공지능(AI)·자율주행차·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중소·중견기업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이 KP-INNO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내고 총 4000억원을 출자해 최소 1조2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출자하는 금액은 총 4000억원이다. 라지캡 위탁운용사에 각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출자하며 펀드별 결성 규모는 각 운용사별로 최소 5000억원이다. 미드캡 분야는 각각 500억원씩 출자하며 최소 결성금액은 1000억원이다. 펀드 결성기한은 선정 통보일로부터 1년이다.
총 2곳을 뽑는 라지캡 부문에는 IMM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만 숏리스트에 들어 일찌감치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미드캡 분야는 유니슨과 프랙시스를 비롯, 아주IB,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등 네 곳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지난달 구술면접에 참여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MBK, '몸값 2조' 지오영 인수 SPA 체결 임박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회계법인 해솔, 부동산 타당성 자문 업무협약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꿈틀대는 토큰증권 시장]'업계 표준' 루센트블록, '두자릿수' 레코드 조준
- [Company & IB]조달 '막바지' 롯데그룹, 롯데케미칼에 쏠리는 눈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2030년까지 20개 유니콘 탄생, 지금이 투자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