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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커지는 '경영참여 PE 투자' 존재감 [2019 벤처캐피탈 대상]'코미코' 프로젝트펀드 성공 회수, 중형급 블라인드도 단독 결성

배지원 기자공개 2019-02-28 08:13:1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7일 15: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5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신규 조성한 데 이어 '코미코'에 투자한 블라인드펀드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트렉레코드가 쌓이면서 PE 역량을 갖춘 벤처캐피탈로서 개인기를 갖추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27일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주최·주관으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최고의 PEF 운용사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프라이빗 에쿼티 하우스(Best Private Equity House)'상을 수상했다. 네오플럭스는 지난해 2500억원의 자금을 신규로 펀딩한 데 이어 한 펀드를 청산해 6900억원으로 회수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9 더벨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41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좌), 이상하 네오플럭스 대표(우)>

이상하 네오플럭스 대표는 "벤처 투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PEF 분야로 크게 성장했다"며 "벤처 투자가 그로쓰캐피탈 역할까지 확장되는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상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18년 네오플럭스는 벤처와 사모 투자 양쪽에서 성과를 냈다. BNW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조성한 PEF 'BNW NP 1호(300억원)'를 내부수익률(IRR) 22.7%로 청산했다. 반도체장비 세정업체인 코미코에 투자한 프로젝트 펀드다.

상반기에는 2500억원 규모로 블라인드 PEF를 조성했다. 트랙레코드가 점차 쌓이면서 단독으로 중형급 블라인드 PEF를 결성할 수 있을 만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네오플럭스 3호 PEF가 약정총액 2500억원으로 결성됐다. 네오플럭스가 운용사(GP)이며 유한책임출자자(LP)로 이름을 올린 곳은 산업은행, 고용보험기금, 군인공제회 등이다.

산업은행의 PE펀드 중형리그 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고용보험기금의 사모투자조합(PEF) 부문 운용사로 선정돼 출자 확약을 받았다. 이후 국내 금융기관 등 다수의 유한책임사원(LP)으로부터 매칭 자금을 받아 펀드 설정액을1650억원에서 2500억원까지 불렸다.

수년 전만 해도 네오플럭스에서 사모 투자 무게감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이제 PEF부문의 실적이 벤처 투자를 압도하고 있다. 현재 네오플럭스의 총 운용자산(1조870억원)에서 벤처펀드와 PEF는 각각 4570억원, 6300억원을 차지한다. PEF를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만큼 꾸준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플럭스는 1호 PEF(2000억)는 청산을 앞두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최근 1호 PEF에 남아 있던 에스티팜의 엑시트를 완료했다. 250억원을 투자해 1500억원을 회수했다. IRR이 38%를 기록했다.

이밖에 '케이티씨엔피그로쓰챔프2011의2호' PEF도 운용 중이다. 네오플럭스의 최대 기대주 중 하나인 바디프랜드에 투자한 1800억원 규모의 PEF다. 펀드는 바디프랜드의 최대주주인 BFH투자목적회사의 지분을 25%가량 보유하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이 펀드를 통해 바디프랜드에 500억원 안팎을 투자했다. 국내 1위 안마의자 제조업체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말 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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