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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파인우드PE, 엠티코리아 인수 완료 회생담보권자 100%·회생채권자 89% 동의

노아름 기자공개 2019-03-08 08:04:34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7일 10: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파인우드PE)와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엠티코리아 인수 거래를 완료했다. 공동 운용주관사(co-GP)는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및 회생채권자들의 높은 동의율에 힘입어 회생계획안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

7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엠티코리아는 지난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제1차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 89.6%가 동의해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회생계획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회생담보권자의 75% 이상, 회생채권자의 66.67%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엠티코리아는 우선매수권자가 존재하는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으로 매각이 추진됐다. 파인우드PE·유암코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엠티코리아와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엠티코리아 인수 절차를 밟았다. 공동 운용주관사가 제시한 엠티코리아 인수가격은 170억원이었다.

앞서 엠티코리아의 채권총액(회생담보권·회생채권)은 285억1100만원으로 조사됐으나, 일부 채권이 추완신고돼 채권총액이 약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인수금액은 변제대상이 아닌 공익채권을 제외하고 회생담보권, 회생채권 일부를 변제하는데 투입된다.

엠티코리아는 자동차 내·외장 부품개발과 양산까지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다. 중국 사드 보복 여파로 인한 발주량 감소 등 대외적 변수 및 제2공장 설립과정서 조달한 대출원리금 상환 이슈로 인해 법정관리 절차를 밟았다. 파인우드PE는 유암코와 손잡고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 '유암코-파인우드 기업재무안정 PEF'를 통해 엠티코리아를 인수한다. 해당 펀드는 완성차업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량 부품업체의 기업가치 제고를 주목적으로 2017년 4월 결성됐다.

한편 공동 운용주관사는 펀드 소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엠티코리아는 지난해 7월 디에이치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이후 엠티코리아를 두 번째 자산으로 재무안정 펀드에 담았다. 엠티코리아 인수 이후 펀드소진율은 약 47%다. 파인우드PE와 유암코 양사는 펀드 운용기간 연장을 포함해 다양한 안을 고려하다가 바이아웃(Buy-out)할 기업을 추가 발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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