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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건설, 양주옥정지구 900억 PF 추진 주요 IB 투심위 절차 임박

신민규 기자공개 2019-03-14 10:09:56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2일 14: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성에 나섰다. 2개 필지에 대한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 마련 목적으로 준공시 총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가 예상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각 A11-1, A11-3블록에 대해 공동주택 개발분양 사업을 맡았다. 토지비 및 초기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900억원 안팎의 PF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내 대형 투자은행(IB)이 이달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PF 자금을 마련하면 내달 착공에 들어가는 수순이다.

옥정지구에선 전체 44개 공공택지 가운데 일부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개발을 맡았고 나머지 필지는 대부분 건설사에 매각됐다. 공급된 주택지 중 대우건설, 호반건설, 모아주택, 세영건설 등이 필지를 사들였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도 2014년 당시 2개 필지에 대해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6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A11-1 블록은 중흥토건이 자체사업으로 시행 및 시공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5만1423㎡(약 1만6000평)로 공동주택 11개동이 들어설 전망이다. A11-3 블록은 중흥건설이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4만331㎡(약 1만2000평)로 공동주택 8개동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2개 블록 합산시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조성이 가능하다.

공사기간은 33개월로 예상된다. PF 조성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내달 착공을 시작해 2021년말 준공이 기대된다.

위례신도시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양주신도시는 693만㎡ 규모의 옥정지구와 363만여㎡ 규모의 회천지구로 구성됐다. 옥정지구가 먼저 개발되고 회천지구의 택지가 조성된다.

양주신도시는 조성 초기 열악한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016년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다. 구리~포천구간은 구리 토평동과 포천 신북면을 잇는 44.6㎞ 본선 구간과 소흘JCT∼양주 옥정지구 6㎞ 지선 구간으로 건설된 왕복 4∼6차선 도로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7호선과 테크노밸리 호재가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오가는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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