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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수탁서비스 '최고점' [PBS 업무 만족도 조사]1년만에 두단계 상승, 차익거래·위험관리 '아쉬움'

서정은 기자공개 2019-03-19 07:40:21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4일 09: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수탁 분야의 최고 사업자로 평가받았다. 헤지펀드 자산운용사들이 평가한 미래에셋대우의 수탁 만족도는 개별 평가 항목 뿐 아니라 전체 PBS 사업자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신속한 일처리, 직원들의 친절함 등을 포함한 서비스 전반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나왔다. 반면 차익거래와 위험관리 항목에서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더벨이 헤지펀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PBS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래에셋대우는 26곳의 운용사들로부터 45점 만점에 평균 35.46점을 받았다. 설문은 지난 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각 운용사가 계약을 맺고 있는 PBS에 한해 응답하도록 했다.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는 전체 헤지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했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PBS의 주요 업무인 △대차(Securities lending & borrowing) △차익거래·신용공여(Cash lending) △스왑(Swaps)·해외지원(Overseas Business) △주문처리(Trading) △시딩(Seeding)·자금 유치(Capital introduction) △위험관리(Risk management) △마케팅(Marketing) △수탁 관리자(Custodian) 등에 대해 진행됐다. 여기에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추가, 9가지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미래에셋대우는 1년만에 PBS 만족도 조사에서 3위를 차지,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진행됐던 조사에서는 5위를 기록했었다.

미래에셋대우는 PBS 만족도 조사 뿐 아니라 정성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2019 코리아 웰스 매니지먼트 어워즈(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올해의 PBS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계약고를 3조원 이상 끌어올리며 전체 PBS 사업자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 들어서도 계약고 6조원을 돌파, 1위인 삼성증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PBS 업무만족도

항목별로 보면 미래에셋대우는 9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4점 이상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점수가 가장 높았던 항목은 수탁으로 4.19점을 기록했다. 수탁 만족도는 9개 개별 평가 항목 뿐 아니라 다른 PBS 사업자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대차, 서비스 전반, 주문처리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가 나왔다. 업무 영역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내부 조직을 재정비한 덕에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던 항목은 차익거래와 위험관리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위험관리에 까다로운 하우스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다만 최근 들어 헤지펀드에 적극적인 시딩 투자를 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하면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딩·자금유치 만족도는 PBS 사업자 중 4위를 기록했다. 1년 전 해당 항목의 만족도가 전체 PBS사업자 중 가장 낮았으나, 1년만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밖에 미래에셋대우에 대해서는 친절함, 신속한 업무 처리 등을 높게 평가하는 의견이 주로 제시됐다. 미래에셋대우 PBS를 이용하는 한 헤지펀드 운용사 관계자들은 추가 코멘트를 통해 "직원들이 친절하고 업무 진행 속도가 빠르다"며 "크게 불만사항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일처리가 깔끔하고 정확한 편"이라며 "펀드 시딩도 잘 되어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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