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테크, '관리종목 탈피' 기업가치 올린다 2017년 지정 후 2년만에 중견기업부로 소속 변경
신상윤 기자공개 2019-03-15 13:23:53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5일 13: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삼원테크는 15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중견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된지 2년 만이다.삼원테크가 지난 14일 제출한 2018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법인세비용차감전손손실액은 19억 6000만원이다. 2017년 23억 9000만원과 비교하면 4억원 이상 개선됐다.
삼원테크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액이 자기자본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2.49%, 2018년 8.05%를 각각 기록해 50%를 넘지 않는다. 지난 2016년 79억 60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13.46%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삼원테크는 적자를 내는 사업 아이템을 반납하고, 판매단가 인상과 구매단가 인하,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부채비율도 95%를 기록해 전년 380%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됐다.
삼원테크 관계자는 "수익성뿐 아니라 재무구조 안정성도 개선됐다"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올해는 기존 피팅(Fitting) 사업 이외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과 리튬이차전지 음극소재 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CTK, 일반청약 경쟁률 1108대1 '증거금 5.4조'
- [Company Watch]인적분할 나선 서진시스템, 신설법인에 ESS사업 배정
- 골리앗에 맞선 이오플로우, '인슐렛' 소송전 청신호
- [Red & Blue]지투파워,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시 납품 기대감
- 공모 시총 3000억 육박한 ICTK, 기관투자가 '웃음꽃'
- [CVC 톺아보기]'카카오' 계열 편입 '기폭제', 그룹 지원 속 폭풍 성장
- 두산건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 단지 분양
- [코스닥 리빌딩 리포트]1000억 CB 공수표 날린 퀀타피아, 공개매각 추진
- 올리패스 잠재 대주주 사내이사로…수익성 확보 총력
- '대유타워 매각' 대유위니아, 새 원매자 찾기 시동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송도 개발 NSIC, 현금 60% 압류에 재무건전성 '빨간불'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현대엔지니어링, 최대 실적 속 공사비 회수 '선방'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SK에코플랜트, SK하이닉스 준공에 공사비 회수 '순풍'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