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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데이터오피스' 맞춤형 자산관리 촉매될까 개인별 자산관리 정보 분석 플랫폼, 올 8월 '검증 모델' 출시

김수정 기자공개 2019-04-01 14:05:00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9일 07: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콤이 고객 자산관리 정보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오피스'와 이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금융 클라우드를 기술적으로 대부분 구현했다. 데이터오피스가 상용화되면 금융회사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코스콤은 금융회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수집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올 8월 데이터오피스 프로토타입(prototype: 상용화 이전 성능 검증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연초부터 만들기 시작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가 거의 완성됨에 따라 데이터오피스 시범 가동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련 인력을 영입하는 등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오피스는 금융회사들이 고객의 금융 정보를 보관하고 필요할 때 이를 끌어와 분석, 활용하게 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실시간 분석 엔진과 인공지능(AI) 엔진 등 분석 툴(tool)을 탑재했다. 금융사는 저장된 정보를 툴을 통해 가공, 활용하며 고객 맞춤 상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오피스는 크게 두 계층을 통해 데이터를 모은다. 데이터 수집 계층에서는 홈트레이딩서비스(HTS)나 금융상품몰, 영업점 창구 등에 남겨진 고객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한다.

레거시(Legacy) 연동 계층에서는 금융회사에서 고객과 대면하는 프론트오피스부터 리스크관리, 상품설계 등을 총괄하는 미들오피스, 그리고 거래와 사업 내역이 모두 기록된 백오피스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고객 데이터를 데이터오피스로 집결시킨다.

지난해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 초부터 금융사는 개인의 모든 금융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보관하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진 '비중요 정보'만 클라우드에서 활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턴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정보나 개인신용정보 등 '중요 정보'도 클라우드상에 보관하며 가져다 쓸 수 있다.

코스콤은 이 같은 변화로 인해 금융회사들의 클라우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작년 말 데이터오피스 개발에 돌입했다. 동시에 데이터오피스의 작동 기반인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를 만들기 위해 올 초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손잡았다. 금융 클라우드와 데이터 오피스의 기술적 구현은 거의 끝났다. 코스콤은 더 나아가 수집된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금융회사들과 논의하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이 같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유지하려면 큰 비용이 든다"며 "금융회사 내부 준비가 끝나는 대로 금융클라우드와 데이터오피스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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