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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씨엔아이, 'S/W→잉크' 피보팅 성장 밑거름 구조조정·M&A 결실, 플렉서블 기기 등 매출처 다각화

방글아 기자공개 2019-05-20 08:03:09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7일 16: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자회사를 흡수합병해 경영 체제를 효율화한 녹원씨엔아이(옛 녹원씨아이)가 올해 잉크 사업부문 강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한다. 모바일기기와 자동차 외 특수잉크 적용처를 다변화하고 중국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녹원씨엔아이 로고
녹원씨엔아이는 올 1분기 매출액 143억원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3%, 7.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91.2% 성장률을 보인 잉크 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녹원씨아이 시절 사업 구조조정에 이은 옛 녹원씨엔아이 인수와 흡수합병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지리정보 소프트웨어(S/W) 업체 캐드랜드로 1987년 5월 출범한 녹원씨엔아이는 2015년 구조조정을 계기로 흑자 전환한 뒤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녹원씨엔아이 사업부문은 잉크 제조·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소재부품 부문과 필터를 전문으로 하는 유통부문, LED부문 등 3가지로 이뤄져 있다. S/W 사업에서 필터 유통으로 한 차례 주 사업영역을 바꾼 뒤 2017년 7월 산업용 잉크 기업인 녹원씨엔아이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현재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두 번째 사업 방향 전환(피보팅)은 성장동력 확보의 결정적 한수로 작용했다. 녹원씨엔아이는 2017년 7월 인수 첫해 예상치를 훌쩍 웃돈 실적을 기록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업 다각화와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매출액 402억원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수 전 평가기관 우덕회계법인이 내놓은 전망치를 각각 34%, 141% 웃도는 수준이다.

녹원씨엔아이는 이에 따라 올해 잉크 제품 매출처를 다각화해 신규 핵심 사업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다. 모바일기기와 자동차 중심에서 각종 플렉서블 기기로 납품처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곡면에 적용 가능하도록 부착력을 높인 잉크와 발열 기능이 있는 잉크, 유리 가공에 사용되는 UV잉크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세정제와 첨가제 등 세제 소재 분야와 배터리 파우치, 패킹 등 배터리 소재 분야로 진출도 모색 중이다.

녹원씨엔아이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특수잉크 납품처를 확대하고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에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웨어러블 기기 등 정관에 새롭게 추가한 사업목적들도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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