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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코어-티그리스인베, 메디파트너 투자 추진 내달 CB 105억원 인수…폭발적 외형 확대 주목

노아름 기자공개 2019-06-03 08:19:51

이 기사는 2019년 05월 31일 10: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코어파트너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치과 플랫폼기업 메디파트너의 전환사채(CB) 매입을 추진한다. 라이프코어파트너스는 약 반년 만에 재투자에 나선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코어파트너스-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내달 메디파트너에 105억원 상당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성격이며 공동 운용사(Co-GP)는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 메디파트너 CB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파트너는 치과 소프트웨어 사용료 및 의료기기·구강용품 판매 등을 주업으로 한다. △덴탈컨텐츠 사업부 △의료기기 사업부 등을 주축으로 성장한 메디파트너는 최근 3년(2016~2018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208.6%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 외형 확대를 거듭했다.

라이프코어파트너스-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메디파트너가 소프트웨어 사용 수수료 및 영상장비 대여를 통해 향후 꾸준한 현금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공동 운용사는 메디파트너가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32억, 2020년(219억원), 2021년(30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업 또한 메디파트너의 투자포인트로 고려된다. 메디파트너는 올해 상반기 내 복합메디컬센터(비만 대사 외과전문병원)에 전문 의약품을 납품할 예정으로, 메디파트너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92억원 상당의 매출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메디파트너에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자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YJA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월 메디파트너 CB 110억원 어치를 주요 자산으로 담았다. 운영자금 조달 목적의 투자금 유치는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3월 유한양행은 메디파트너 상환전환우선주(RCPS) 30억원을, 메리츠종금증권은 CB 10억원을 각각 매입했다.

라이프코어파트너스는 메디파트너 추가 투자에 나서게 된다. 라이프코어파트너스는 2016년 설립된 투자회사로,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출신 김지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앞서 '키움-라이프코어 신기조합 1호'를 통해 지난해 11월 메디파트너가 발행한 CB 63억원 어치(750만주)를 매입했다. 2016년 첫 발을 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는 덕산그룹의 투자회사로,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출신 심병희 대표를 주축으로 바이오 투자에 주력했다.

한편 메디파트너는 최근 제일병원(제일의료재단) 인수 의사를 밝혀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제일병원이 아시아자산운용과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계약을 체결한 상황서, 메디파트너가 부지 인수대금 1000억원 상당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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