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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간판 바꾸고 공모채 도전 1500억~2000억 규모, 주관사 RFP 발송

피혜림 기자공개 2019-06-03 09:43:53

이 기사는 2019년 05월 31일 15: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AA-, 안정적)이 공모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대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바꾼 후 첫 발행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7월 발행을 목표로 1500억~2000억원 규모의 공모 조달을 준비 중이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7월 총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만기도래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모채 발행에 나선 건 지난 3월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당시 사명 변경 전 이름인 포스코대우로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서 8800억원에 달하는 기관 자금을 끌어모았다. 흥행에 힘입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채권 몸값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다. NICE P&I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내재신용등급(BIR)은 실제 신용등급 보다 1 노치(notch) 낮은 A+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6월과 9월 각각 1 노치씩 상향 조정돼 현재 AA0 수준의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BIR은 회사채 유통금리를 기준으로 산정한 등급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1750억원, 1643억원 규모였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꾸준한 실적 성장에 힘입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AA-(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10년 포스코계열로 편입과 2017년 포스코P&S 철강사업부문 합병 등을 통한 계열 관련 트레이딩 물량 확보로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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