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인니 수방군과 '나노여과정수-수처리' MOU '해외진출형나노막-저압역삼투막 고도정수개발' 과제 일환
이광호 기자공개 2019-07-17 09:06:07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7일 08: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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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는 16일 오후 현지에서 수방군수도국과 '나노 여과 (Nano Filtration)분리막을 이용한 고도 정수처리공정 시스템 개발 및 수처리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시노펙스배광일 국책과제 연구소장과 인도네시아 수방군수도국의수르야나(Suryana) 국장이 참여했다.
시노펙스와 인도네시아수방군 양측은 우선 분리막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수처리 시스템 개발 및 용수 사업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합한 분리막수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수질의 안정성을 확보한 다음 여기서 나온 여과된 물을 생활용수로 공급 및 판매 사업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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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노펙스가 에코스마트상수도사업단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국책과제인 '해외 진출형나노막(NF)/저압역삼투막(LPRO) 기반의 고도정수처리 장비 개발'의 진행을 위한 실증 테스트 등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분리막 기반의 고도정수처리 파일롯 시스템을 수방군찌아씀 지역의정수장 내에 설치하여 운전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시노펙스는수방군과 공동 프로젝트를 위해 우선 이달 말까지 현장 검수를 완료한다. 이어 9월 중순까지 각종 설비 및 시스템을 현지에 설치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에서 여과된 물 샘플을 분석하며 운전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배광일 시노펙스 국책과제연구소장은 "해외진출형나노막·저압역삼투막 기반의 고도정수처리 장비 개발 국책과제를 진행해오면서 2년반만에 수입산이 주를 이루는 나노중공사막 필터의 국산화를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라는 해외 현지에서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끌어 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기술력으로 동남아시아 물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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