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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저,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나선다…'GPU 강화' AI 고객상담 챗봇 '케어봇' 서비스 영역 확대

이광호 기자공개 2019-08-12 07:20:45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9일 13: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병원 특화 챗봇 개발 스타트업 웨저가 프리(Pre)-시리즈A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주력 서비스인 챗봇 '케어봇' 고도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웨저 로고
9일 업계에 따르면 웨저는 이달 중 10억원 규모의 프리(Pre)-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는 2곳에서 러브콜을 받은 상태다. 박해류 웨저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3차 병원 서비스 확대와 GPU 서버 강화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웨저는 병원에 들어오는 진료 상담, 예약, 병원안내 등 각종 문의(SNS·온라인상담)을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응대하는 '케어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헬스케어IT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공식 챗봇 빌더회사기도 하다. 국내 유일 병원에 특화된 챗봇서비스 '케어봇'을 제공하고 있다.

케어봇은 2017년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200여개의 병·의원에 도입됐다. 주로 병원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친구, 네이버톡톡 등으로 서비스한다. 축적된 상담 건수는 약 80만 건이다. 병원 민원과 예약 95%가 챗봇으로 해결됐다. 진료 예약 중 33%는 주말이나 야간에 이뤄졌다. 웨저는 향후 보험사나 건강검진센터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웨저는 지난해 3월 처음 투자를 받았다. 당시 병원 경영 전문 컨설팅업체 오라클랜드로부터 1억원의 초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12월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가 7000만원의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의 경우 토탈 헬스케어 기업 에임메드로가 시드 1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시드 투자만 세 차례 받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 프리(Pre)-시리즈A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 누적 투자금은 13억원 가량으로 늘어난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시리즈A, 시리즈B 투자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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