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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에이벤처스, 200억 창업초기펀드 결성 신한BNPP·키움證·미래에셋·디캠프 등 LP 참여, 추가 증액 검토

이윤재 기자공개 2019-09-10 08:21:56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9일 13: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벤처스가 200억원 규모 모태펀드 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설립 이후 다수의 신탁펀드를 운용해왔지만 정책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벤처스는 추가 증액 가능성도 열어두고 펀드 운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벤처스는 이날 '에이벤처스 가슴뛰는 창업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진행했다. 창업초기기업을 발굴하는 펀드로 창업가의 창업경험을 돕고자 하는 바람을 고스란히 담았다.

에이벤처스는 지난 4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루키)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모태펀드에서 120억원을 출자받고 나머지를 민간에서 조달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 금융기관과 학교법인 국민학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등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여러 자금을 모아 약정총액 200억원으로 출발하게 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태규 부사장이 맡았다. 김 부사장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역 등으로 근무했다. 이후 대성창업투자와 DS자산운용에서 심사역으로 근무하며 굵직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해왔다.

에이벤처스가 예상하는 투자 기간은 2년이다. 우수 포트폴리오 후속투자(팔로우온)에 활용할 금액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재원을 소진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이후에는 피투자기업의 밸류업에 집중한다. 펀드LP 구성을 감안하면 향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나 국민대학교 등과 협업 가능성도 점쳐진다.

에이벤처스 관계자는 "창업가분들의 창업경험을 돕는 파트너가 된다는 염원을 펀드명에 담았다"며 "먼저 200억원으로 출발하고 향후 멀티 클로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적으로는 주요 LP들과 협업하는 구조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벤처스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다. 그간 신탁형 벤처펀드를 3개 조성하며 벤처투자를 벌여왔다. 이번 모태펀드 자조합 결성으로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454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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