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디지털 방송국 '메이크어스', IPO 착수 콘텐츠 제작소 '딩고(Dingo)' 유명세,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

김시목 기자공개 2019-09-20 13:06: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9일 16: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딩고'로 잘 알려진 디지털 방송국 메이크어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어스는 증시 입성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복수 증권사 IB를 후보군으로 두고 계속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별도 입찰제안요청서(RFP) 발송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딜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크어스는 상장 주관사 선정과는 별도로 증시 입성 시기를 못박진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이익미실현 기업인 만큼 적자 감소 추이 등을 고려해 결론을 내릴 겠다는 복안이다. 메이크어스는 사업모델기반, 성장성 등 다양한 특례상장 등도 검토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며 "메이크어스가 상장을 고려하는 배경 역시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내년이 될 수도 있지만 시장 동향을 봐가며 시기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 디지털 방송국이다. 영상, 오디오, 이미지, 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자체 채널을 통한 유통 및 배급 역시 맡는다. 페이스북, 유투브, 카카오스토리 등 플랫폼을 통한 수천만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했다.

메이크어스의 자체 채널은 '스낵비디오', '일소라(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세웃동(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 '여동(여자들의 동영상)' 등이다. 지난 2015년 '딩고(Dingo)'라는 멀티채널 브랜드를 런칭했다. 'Dingo'의 의미는 'Diverse and Gorgeous'다.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는 올 상반기 기준 퓨쳐스트림네트웍스다. 보유 주식은 25.48%(보통주 및 우선주 각각 5726주 및 466주)이다. 피투자기업으로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97.14%), 모던보이레코드(51%), 넥스트라운드(51%) 등이 다수 기업이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