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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계열' 자이에스앤디, 안양 박달동 개발사업 추진 디벨로퍼 변신 꾀해, 주유소 부지에 주거시설 조성 계획

김경태 기자공개 2019-09-30 13:28: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6일 07: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S&D)가 안양 박달동에서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주유소 부지를 매입해 주거시설을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동 부지 개발과 함께 자이에스앤디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지 주목된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는 안양 박달동에 있는 GS칼텍스주유소와 인근의 부지 일부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계약금과 중도금을 냈고 내년에 잔금을 치를 예정이며, 총 토지 매입금액은 200억원이 조금 넘는다고 알려졌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박달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설계할지 등 세부적이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아파트로 할지 오피스텔로 할지도 정해지지 않았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오피스텔로 하면 2개동 정도에 140실을 공급할 수 있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자이에스앤디는 GS건설의 자회사로 2000년 4월 '이지빌'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2016년까지만 해도 시설물유지관리업과 주택관리업을 주로 했다. 공사도 하기는 했지만 정보통신공사에 국한돼 있었다.

그러다 홈네트워크 공사를 하기 시작했고 이어 주택공사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 작년 매출은 2126억원으로 전년보다 49.4% 늘었다. 영업이익은 144억원,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으로 각각 35.2%, 32.7% 증가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최근에도 서울 알짜 입지에서 진행하는 '광진구 구의 자이엘라'와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오피스텔 도급공사를 잇달아 따내면서 주택사업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에 이어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발표하기도 했다.

주택 시공사를 넘어 디벨로퍼로의 변신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달동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자이에스앤디는 박달동 외에도 서울 강남권에서 개발사업도 준비 중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최근 마스턴투자운용이 펀드를 통해 보유 중이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부지를 인수했다. 매매가는 667억원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서초동 부지도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검토 중인데 아마도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달동과 서초동에서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향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또 자이에스앤디가 최근 추진 중인 상장 작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자체개발사업 특성상 리스크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자이에스앤디, 실적 추이
△출처: 감사보고서, 기준: 별도, 단위: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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