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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프테라퓨틱스, 시리즈A 70억 유치 완료 타임폴리오·메리츠종금 참여, 면역항암 바이오신약·저분자화합물 신약 투트랙

이윤재 기자공개 2019-10-22 08:07:36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1일 15: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카나프테라퓨틱스가 7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시드투자까지 포함한 누적 투자금 조달 규모는 90억원으로 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구축했다.

2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최근 7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메리츠디에스신기술투자조합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메리츠디에스신기술투자조합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제넨텍(Genentech), 23andMe, 산텐제약(Santen) 등 글로벌제약사에서 바이오항체신약을 연구한 이병철 대표가 올해 2월 설립한 바이오 벤처다. 이 대표가 그간 쌓아온 연구 역량 및 신약개발 노하우가 집약됐다.

현재 임상현장에서 사용중인 면역항암제는 반응하는 환자의 비율이 20~30%에 불과하다는 게 단점이다. 반면 이 대표가 새로 고안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인 TMEkine™은 낮은 환자 반응률을 극복한다는 컨셉이다.

플랫폼 원천기술은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라이선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초기 기초 연구가 상당부분 완료된 상태로 내년 중 전임상연구에 돌입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 설립 8개월차인 신생 신약개발기업이 다수 기관투자자 유치에 성공한 것도 이러한 차별화 전략 덕분이다.

바이오신약 외에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도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바이오신약은 신규 타깃을 기반으로 한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겨냥하고 저분자화합물 신약은 비교적 검증된 타깃을 기반으로 한 'be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한다. 투트랙 전략으로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보다 높이는 전략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개발 가속화를 위해 암젠 등 글로벌제약사 및 국내 제약사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임원진들을 포함해 박사급 인력 연구원만 10명 이상을 채용했다. 초기이지만 빠르게 핵심 인력이 확충됐단 점도 기관투자가들 구미를 당겼다.

이병철 대표는 "TMEkine™ 플랫폼은 종양내 미세환경을 극복하는 핵심 메커니즘을 타깃해 암환자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프라인 내 바이오신약 및 저분자화합물의 in-house 파이프라인 콤비전략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올해 내 중점 과제 선별을 완료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리소스를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1년 바이오신약과 저분자화합물신약 중 1종을 임상 1상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든든한 조력자가 될 자문단도 구성했다. 자문단에는 미국 바이오 생명공학 전문 벤처캐피탈인 써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의 Deborah Charych 박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Brian Shoichet 교수, 연세의료원 조병철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월드클래스 자문단을 통해 초기연구부터 임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을 확보할 수 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연세의료원, 중앙대 등 국내 연구기관과 구축된 견고한 협력체계를 통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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