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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제테마, 러시아산 필러 OEM 매출 기대 2년전 피지에 사와 계약…10월부터 양산 납품 개시

민경문 기자공개 2019-10-28 08:23:37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5일 15: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내 상장을 앞둔 필러업체 제테마가 올해 4분기부터 예정된 신규 매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러시아 필러업체와 맺은 OEM(주문자제조상품) 계약에 따라 10월 본격적인 양산 납품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달 말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앞둔 만큼 얼마나 기관 투심을 자극할 지가 관건이다.

제테마는 지난 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는 3만6000~4만8000원, 공모 규모는 432억~576억원이다. 전량 신주모집(100%)으로만 구조를 설계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10월 30~31일)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HA필러인 에피티크 라인업이 실적 핵심이며 현재 보톡스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92억원이지만 회사 측은 올해 총 매출이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숫자만 보면 4분기 매출이 이례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다. 당국이 이에 대해 추가 설명을 요청했고 제테마는 24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정정신고서에 따르면 제테마는 "2017년 러시아 F사와 노바큐탄(제품명) 필러의 OEM 생산을 계약했다"며 "임상을 거쳐 이달 초 러시아 현지 허가를 취득했다"고 명기돼 있다. F사는 러시아 미용 기업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에(Institute of Beauty FIJIE) 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에는 국내 기업 휴온스가 146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 공급 계약을 피지에 사와 체결했다.

당초 시장에선 월 20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하던 경쟁사 필러가 있었는데 피지에 사가 이를 대체하는 제품(노바큐탄)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제테마 관계자는 "러시아 매출처 추가 효과로 10월부터 유럽 쪽 매출이 추가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 기준으로 40억원 안팎의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노바큐탄 양산은 이달부터 실시된 상태다. 제테마는 올해 9월 개최한 러시아 현지 런칭쇼를 통해 파리, 모스크바, 이탈리아, 한국 등에서 진행된 노바큐탄의 안전성 유효성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노바큐탄 제품에 대한 환자와 의사의 만족도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테마는 2017년 40억원, 2018년 46억원, 올해 43억원(예상)의 영업손실을 기록중이다. 2017년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건비, 연구개발비 지출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전환사채, 우선주 등에 따른 파생상품손실은 순손실 배경으로 작용했다. 제테마 측은 내년 순익(77억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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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증권신고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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