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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GIFT펀드에 4개 운용사 지원 JC파트너스·파라투스인베스트·포스코기술투자·SKS PE' 도전장

강철 기자공개 2019-10-29 08:22:04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8일 10: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C파트너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L&S벤처캐피탈', SKS PE 등 총 4곳의 운용사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신기술사업 활성화 출자사업(GIFT펀드)에 지원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8일 4곳의 운용사가 GIFT펀드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GIFT펀드(Governmental Industrial Fund for new Technology&Commercialization)는 개방형 혁신성장(Open Innovation)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시중은행이 조성한 기금이다. 지난달 30일 사업 계획을 발표한 후 한달동안 지원을 받았다.

JC파트너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L&S벤처캐피탈' 컨소시움, SKS PE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이들 4곳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구술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과 결과를 토대로 최종 위탁 운용사 1곳을 선발한다. 늦어도 다음달 중순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이번 사업에 출자하는 모펀드의 재원은 350억~500억원이다. GIFT펀드에서 200억~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에서 15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운용사로 선정된 업무집행조합원(GP)은 민간 자금을 매칭해 700억~1000억원의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결성총액은 상호 합의로 조정할 수 있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소재·부품 분야의 혁신기술 사업화 기업이다. 여기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민간·공공 기술을 사업화하는 곳 △전략사업 밸류체인 또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곳 △사업화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곳 △공공 분야 혁신수요 활용을 위해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곳 등이다.

TCB 기술 등급이 상위 5등급 이상인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이들 기업에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제출할 시 선정 과정에서 우대를 받는다.

펀드의 운용 기간은 GP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GP는 결성총액의 약 1.5%를 관리보수로 받는다. 성과보수의 기준 수익률은 IRR 6%다. 8% 이상의 IRR을 달성할 경우 수익의 20%를 추가 인센티브로 받는 풀캐치업(Full Catch up)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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