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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티, 부동산 개발업 본격 진출 오버나인와이디와 2551억 투자, NH투자증권 사옥 매입…2년 후 재건축 추진

강철 기자공개 2019-11-06 15:30: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6일 15: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건설 기초 및 파일 컨설팅 기업인 이엑스티(Ext)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을 매입했다. 이번 사옥 매입을 시작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엑스티는 6일 오버나인와이디와 함께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오버나인와이디와 함께 출자한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Project Financing Vehicle)'를 통해 매입 대금 2551억원을 NH투자증권에 지급했다.

이엑스티 측은 "한국의 월스트리트라 불리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화제를 모은 사옥을 오버나인와이디와 공동으로 자본금을 출자해 매입했다"며 "대금 지급은 지난달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60에 위치한 NH투자증권 사옥은 대지면적 3707㎡, 연면적 4만5499㎡의 대형 빌딩이다. 여의도공원을 마주한 대로변 입지를 가졌다.

이엑스티는 사옥을 NH투자증권에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2년간 임대할 예정이다. 이후 계약 종료에 맞춰 재건축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 제휴해 운영하는 생활형 숙박시설(Serviced-Residence)의 건립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엑스티 측은 "앞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으로 이번 사옥 매입이 재건축과 리모델링 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토목, 기초지질 분야에서의 수주 뿐만 아니라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엑스티는 기초 지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EXT Pile, SAP(Screw Anchor Pile), PF(Point Foundation) 공법 등의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기초 지반과 관련한 공법의 개발과 시공, 컨설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최근 PF공법을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의 연약 지반에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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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티의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리모델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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